








안녕하세요, 가취미입니다. 오늘은 건프라가 아닌 조금 특별한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기동전사 건담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인기 캐릭터인 S.H.Figuarts 샤아 아즈나블 액션 피규어입니다. 도쿄 여행 중 발품 팔아 구한 눈물의 득템 썰과 함께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이 샤아 피규어를 구하려고 아키하바라 거리를 한참을 찾아 헤맸습니다. 여러 샵을 전전한 끝에 마침내 아미아미 본점에서 발견하고 9700엔에 기분 좋게 구입을 완료했죠. 패키지 전면에 아미아미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그때의 치열했던 탐색전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귀국하는 날,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 들렀다가 그만 이 제품이 9000엔에 고스란히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더 저렴하고 편하게 팔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순간 배가 몹시 아파왔지만, 그래도 아키하바라 현지에서 직접 땀 흘려 구했다는 추억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고급 액션 피규어 라인업답게 상당히 세련되었습니다.
블리스터 포장을 열어보면 구성이 꽤 알찹니다.
약 1/12 스케일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복의 디테일과 헬멧의 조형이 매우 정교하게 잘 빠졌습니다. 얼굴 조형도 애니메이션 특유의 샤아 느낌을 아주 잘 살려냈습니다.
이 제품의 진가는 직접 만지고 가지고 놀 때 발휘됩니다. 가동률이 뛰어나서 극 중의 다양한 명장면을 무리 없이 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자기한 가챠 피규어들이나 작은 사이즈의 건담 프라모델(SD, HG 등)과 함께 전시했을 때 뿜어져 나오는 시너지가 엄청납니다. 관절이 자유로워 상황극을 연출하거나 코믹한 포즈를 잡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리저리 만지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용 장식품을 넘어, 여러 소품들과 조합하며 가지고 놀기 너무 좋은 고품질 액션 피규어입니다.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시고, 책상 위에서 소소한 디오라마나 상황극의 재미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 상당히 추천해 드리는 제품입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느꼈던 쓰라린 배아픔도, 박스에서 꺼내어 직접 만져보는 순간 제품의 훌륭한 퀄리티 덕분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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